'2연승' 박진만 삼성 감독 "백정현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서장원 기자 2023. 4.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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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시즌 최고투를 펼친 백정현을 칭찬했다.

삼성 승리의 중심엔 선발 투수 백정현이 있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백정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했다. 야수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수비에서 선발 투수를 지원하며 조력한 부분도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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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키움에 6-4 승리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6대4 승리를 거둔 삼성 박진만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시즌 최고투를 펼친 백정현을 칭찬했다.

삼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삼성 승리의 중심엔 선발 투수 백정현이 있었다. 이날 백정현은 8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치는 놀라운 퍼포먼스로 키움 타선을 압도했다. 9회 흔들리며 실점하긴 했지만 8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준 백정현의 호투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백정현은 2패 후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백정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했다. 야수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수비에서 선발 투수를 지원하며 조력한 부분도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백정현의 호투 속 야수들도 상대 선발 장재영을 두들기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몸이 좋지 않은 이원석을 대신해 선발 3루수로 나선 김호재가 멀티히트 1타점으로 활약했고, 다른 야수들도 찬스때마다 귀중한 타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박 감독은 "타선에선 김호재와 이성규의 타점이 필요할 때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끌고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키움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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