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화→원소속팀서 ‘몰락’…복귀 1년 안 돼 방출 명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소속팀 복귀 후 고전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코너 갤러거(23)는 여름 이적시장 첼시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그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보엘리 회장 체제에서 6억 파운드를 넘게 지출했다. 재정 페어플레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선수 방출이 불가피하다"라며 "갤러거는 희생양이 될 것이다.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원소속팀 복귀 후 고전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코너 갤러거(23)는 여름 이적시장 첼시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그를 예의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성골 유스의 추락이다. 갤러거는 첼시 아카데미부터 1군까지 치고 올라왔다. 10대 시절에는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4년간 임대 생활을 통해 기량을 끌어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로 통했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파트릭 비에이라 팰리스 당시 감독은 “갤러거를 보면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떠오른다. 환상적인 재능이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34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지역을 가리지 않고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갤러거는 원소속팀의 부름을 받았다. 2022-23시즌에 앞서 꿈에 그리던 첼시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인터뷰를 통해 “첼시로 돌아갈 때다. 능력을 증명하겠다. 나와 가족 모두가 원했던 일”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하지만 갤러거의 기대와 달리 첼시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 체제에서 겉돌았다. 시즌 초 무리한 패스와 파울로 경기 흐름을 끊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토드 보엘리 첼시 신임 회장이 선임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 아래서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갤러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평균 41분을 뛰었다.
게다가 첼시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보엘리 회장 체제에서 6억 파운드를 넘게 지출했다. 재정 페어플레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선수 방출이 불가피하다”라며 “갤러거는 희생양이 될 것이다.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라고 밝혔다.
갤러거와 첼시는 2020년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리스 제임스(23), 벤 칠웰(26) 등에게는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갤러거에게는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