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호투에 박진만 감독도 대만족...“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했다”[SPO 고척]

최민우 기자 2023. 4.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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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백정현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삼성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경기에서는 백정현의 호투가 빛났다.

경기를 마친 뒤 박 감독은 "백정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해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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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백정현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삼성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4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린 삼성의 시즌전적은 6승 8패다.

경기에서는 백정현의 호투가 빛났다. 8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경기를 마친 뒤 박 감독은 “백정현이 최고의 피칭으로 압도한 경기였다. 효과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해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정현의 호투에 야수들도 호수비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악착 같이 쫓아가 타구를 잡아내며, 백정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박 감독은 “야수들도 집중력을 가지고 수비에서 선발 투수를 지원하며 조력을 해준 부분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타선도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아냈다. 1회 2점을 뽑아냈고, 3회에도 4점을 추가했다. 1사 1,2루 때 이성규의 안타로 1점을, 김호재도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1점을 더했다.

박 감독은 “김호재와 이성규의 타점이 제때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었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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