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살 +복부 보톡스 맞으러 와” 혜은이… 지인 성형외과 권유에도 NO "왜?" (‘같이삽시다’) [Oh!쎈포인트]

[OSEN=박근희 기자]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보톡스 권유에도 겁이 많아 가지 않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는 지난주에 공개된 안소영의 인생 첫 소개팅 이야기가 이어졌다.

안소영, 최성룡에게 차와 디저트를 가져다준 안문숙은 언니들에게 돌아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박원숙과 혜은이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안문숙은 “이렇게 분위기가 좋아도 되는겁니까?”라며 심각한 표정이 장난이었음을 밝혔다.

소개팅남인 최성룡은 “혼자 사는게 그런데 좀 외롭다. 집에서 혼자 있다 보면 서럽기도 하다”라고 언급했다. 10년 동안 이성적인 만남을 갖지 않았다는 최성룡은 “아는 정도는 있었다. 깊게 사귀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안소영은 “‘나 같은 여자면 사귀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셨냐?”라고 질문했고, 최성룡은 “그건 내 생각이고, 상대 생각이 어떠냐에 달린거다”라고 말해 안소영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안소영은 최성룡에게 “저를 만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예요?”라고 물었고, 최성룡은 “여행도 다니고. 운동도 같이 하고”라고 답했다. 안소영은 “에너지가 많으실 것 같아”라고 말하기도. 최성룡은 “나중에 전화번호 물어봐서 전화해도 될까? 그냥 팬으로서”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안소영은 긍정적으로 답을 하기도.

안문숙의 지인인 피부과 원장에게 연락이 왔다. 지인은 “보톡스나 맞으러 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피부과 원장은 박원숙에게 “얼굴이 하나도 안 변했다"라고 칭찬했고, 박원숙은 "오다가다 들를테니 한 방 아무데나 놔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피부과 원장은 “많이 하실 것도 없고, 울퉁불퉁한 것만 살짝하면 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피부과 원장이 돌싱이라는 말에 박원숙은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다.

이어 피부과 원장은 “혜은이 선생님께 안부 전해줘. 김승현 형하고 아주 친하거든. 털 밑 살이랑복부 해드린다고 모시고 오라니까 겁이 많아서 못 오시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들 배를 잡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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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