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이겼다...토트넘, '1호 영입' 윤곽→이적료 '21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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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클레망 랑글레 완전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이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택하지 않는다면, 완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이다.
다행히 토트넘은 랑글레에게 관심이 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1300만 파운드(약 212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이 랑글레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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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클레망 랑글레 완전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여름 토트넘은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센터백 영입을 원했다. 후보는 많았다.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비롯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글레이송 브레메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등과 접촉했다. 하지만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그렇게 이적시장 막바지에 다다랐다. 급해진 토트넘은 임대를 통해 센터백을 한 명 데려왔다. 그 주인공이 랑글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랑글레는 나름 준수한 출전 기회를 받고 있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크게 흔들렸고 매각 대상이 됐다. 이에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고 랑글레는 런던에 입성했다.
제한적인 스쿼드 내에서 랑글레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0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활약이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다. 빌드업 능력은 괜찮지만 기본적인 수비가 불안하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등과 합을 맞추는 날에 토트넘 팬들은 불안감을 숨길 수 없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흐르는 지금, 랑글레는 자신의 미래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토트넘 잔류다. 바르셀로나가 랑글레의 복귀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 "랑글레가 토트넘에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그를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상황에서 토트넘이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택하지 않는다면, 완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는 것이다.
다행히 토트넘은 랑글레에게 관심이 있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1300만 파운드(약 212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이 랑글레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전해졌다.
인터밀란도 관심을 보였다.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이 3명의 센터백 영입을 원했고 랑글레에게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토트넘과 랑글레 이적에 관해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인터밀란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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