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 마스터스 20여 일 앞…막바지 대회 준비는?
[KBS 전주] [앵커]
생활체육인의 제전, 전북 아태 마스터스 대회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만큼, 전라북도는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와 아태 마스터스 조직위원회가 월드컵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다음 달 13일, 이곳에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아태 마스터스가 개막합니다.
태권도 시연과 불꽃 놀이, 홍보대사와 유명 가수의 무료 축하 공연이 이어집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입장권 배부와 출입구 점검, 안전 요원 배치 등을 강화합니다.
[이강오/아태 마스터스 조직위 사무총장 : "관람객은 영탁이나 오마이걸 등 동원력 있는 유명 가수가 섭외가 됐기 때문에 1만 명 이상의 입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경찰, 소방, 의료 등 유관기관도 조만간 종합 상황실 운영에 들어갑니다.
25개 종목별 경기가 열리는 37개 경기장의 시설 점검을 마쳤고, 수도권 공항 노선에 전세 버스 9백여 대를 투입하는 한편, 숙박시설과 식당 천4백 곳에 대한 위생 지도를 실시합니다.
무엇보다 국제 행사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각 시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전라북도의 매력을 참가자들이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이 노력해주신다면 각자의 나라에 가서 스스로 홍보대사를 자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 참가 규모는 71개 나라, 만 4천여 명.
전라감영 폐회식을 비롯해 국악과 한옥, 한지 등 전북형 원조 한류와 어우러진 크고 작은 행사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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