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갖기 싫다고 해서" 美 남성, 여자친구 총 쏴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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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를 갖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총으로 살해한 미국 남성이 붙잡혔다.
17일(현지시간) 로앤크라임, 뉴스4샌안토니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州)에 사는 아담 버드(23)는 지난 6일 오전 6시30분쯤 자신의 여자친구 제이드 알바레스(22)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13일 경찰에 체포됐다.
버드는 피해자와 아이를 갖는 문제로 논쟁하던 중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여러 차례 총을 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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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를 갖기 싫어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총으로 살해한 미국 남성이 붙잡혔다.
17일(현지시간) 로앤크라임, 뉴스4샌안토니오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州)에 사는 아담 버드(23)는 지난 6일 오전 6시30분쯤 자신의 여자친구 제이드 알바레스(22)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13일 경찰에 체포됐다.
버드는 피해자와 아이를 갖는 문제로 논쟁하던 중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여러 차례 총을 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고 길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알바레스를 발견했다.
경찰 당국은 사건 당일 버드가 피해자와 함께 있었다는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버드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앞서 지난 1일 그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2건의 강도 사건에도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로 확인됐다. 체포된 버드는 강도 사건과 살인 혐의 모두 자백했다.
총을 맞고 사망한 여성 알바레스는 3살 난 아들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현재 피의자 버드는 벡사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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