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0년 전 산 빌딩 '70억→700억' 대박…임대료만 年13억

전형주 기자 2023. 4. 18.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700억원을 호가하는 빌딩 한 채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 측은 1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가 최소 700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내일은 건물주' 측이 예상한 현재 시가는 약 700억원 이상이다.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3㎡당 450만원대에 분양받았으며, 현재 시세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부동산]
왼쪽부터 박찬호와 그가 보유한 신사동 빌딩. /사진=뉴시스DB, 네이버 로드뷰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700억원을 호가하는 빌딩 한 채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 측은 1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박찬호가 신사동에 보유한 빌딩의 시세가 최소 700억원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688.2㎡(약 208평), 연면적은 5544.05㎡(약 1677평)다.

등기부등본상 소유주는 피에스그룹(PSG=Park's Sports Group)이다. 피에스그룹은 박찬호의 자산을 관리하는 법인으로 1995년 설립됐다. 박찬호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회사다.

박찬호는 2003년 이 건물을 65억원에 매입해 약 70억원을 들여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도산대로와 논현로를 끼고 있어 코너 건물로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상 1~2층에는 수입차 매장이, 나머지 층에는 수입차협회, 투자사 등이 들어서 있다.

(애리조나(미국)=뉴스1) 황기선 기자 = 박찬호 KBS 해설위원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3 WBC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를 지켜보며 메모를 하고 있다. 2023.2.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일은 건물주' 측이 예상한 현재 시가는 약 700억원 이상이다.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투자 20년 만에 600억원에 가까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셈이다. 임대료는 연 13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매입가 대비 연수익률은 22% 수준이다.

박찬호는 서울 성수동에 아파트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9년 공급면적 184.66㎡(약 55평), 전용면적 143㎡(약 43평)인 호실을 14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3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그는 대전에 토지 1650㎡(약 500평)를 보유하고 있다. 200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3.3㎡당 450만원대에 분양받았으며, 현재 시세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토지에는 모델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연금 소득도 어마어마하다. 미국 프로야구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그는 만 65세부터 매년 3억50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예정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