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공격포인트 빼고 다했다…'최고 평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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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이강인의 물오른 기량은 경기 내내 빛났는데, 특히 공이 발에 붙은 듯 절묘한 드리블이 압권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정확한 킥 능력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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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공격포인트 없이도 최고 평점을 받을 만큼, 눈부신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중원에서 공을 받자마자 가볍게 상대 두 명을 제치고 그림 같은 전진 패스를 찔러줍니다.
동료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 아깝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습니다.
이강인의 물오른 기량은 경기 내내 빛났는데, 특히 공이 발에 붙은 듯 절묘한 드리블이 압권이었습니다.
무려 9차례나 드리블 돌파를 성공해 마요르카 선수로는 14년 만의 최다 기록을 세웠고 상대 선수들은 파울로 끊어내는 데 급급했습니다.
이강인은 정확한 킥 능력도 뽐냈습니다.
기회만 나면 과감한 중거리슛을 날렸고 자로 잰듯한 프리킥과 코너킥을 계속해서 동료에게 배달했습니다.
마요르카는 1대 0으로 이겨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고 이강인은 결승골을 넣은 은디아예를 제치고 9점대의 양 팀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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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하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원래 대회를 열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는 종교 문제로 지난달 개최권을 박탈당했고 개막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아르헨티나가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강인을 앞세워 준우승 신화를 썼던 2019년 대회의 영광 재현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서승현·강윤정)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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