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맞은 대학리그] 성균관대 박종하, “시즌 초반 부진? 불안하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의 박종하는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본 박종하는 "우리 조에 좋은 팀이 있었다. 그래서 매 경기가 접전이었다. 그러면서 클러치 능력이 많이 올라간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초반에는 우리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많이 뛰었다. 긴장하거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수비도 떨어졌다. 한 경기씩 치르니 자신감도 붙고 경기 감각도 생겼다. 단합력이 생겼다"라며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박종하는 팀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성균관대의 이번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개막전부터 동국대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이후 연세대에도 7점 차로 아쉽게 패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 빠르게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비록 3연승 이후 연세대에 패한 것은 아쉬웠으나, 반등에 성공한 시즌 초반이었다.
시즌 초반을 돌아본 박종하는 “우리 조에 좋은 팀이 있었다. 그래서 매 경기가 접전이었다. 그러면서 클러치 능력이 많이 올라간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한 후 “초반에는 우리가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이 많이 뛰었다. 긴장하거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수비도 떨어졌다. 한 경기씩 치르니 자신감도 붙고 경기 감각도 생겼다. 단합력이 생겼다”라며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그리고 “연패로 시작했지만, 약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 전반에 지다가 후반에 역전해서 이긴 경기가 많았다. 그래서 초반에 안 좋았을 때도 우리의 색깔이 나올 것을 믿고 불안함 없이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올라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다른 조와 한 경기를 치른다. 그 경기에 집중해 더 많은 승을 쌓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성균관대의 에이스 박종하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도 “(박)종하도 상대의 집중 견제를 이렇게 심하게 받은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 못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박종하에게 전하자 “실제로 상대가 강하게 압박한다. 작년에는 이런 게 없었다. 경기 하면서 방법을 터득하고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 그래도 경기하면서 더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응했다.
또한, “감독님도 정말 큰 힘을 주셨다. 평소에 격려를 많이 해주시면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경기 전에도 ‘견제 수비가 오니 의식해라’라고 말씀해주신다. 그런 신뢰 때문에 건대전이나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장면을 만든 것 같다”라며 김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주간의 휴식기를 맞은 대학리그다. 하지만 박종하는 마음 편히 쉴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이상백배한일대학농구 예비 명단에 들어갔기 때문. “주말에 예비 소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이번 주에 확정이 난다고 했는데 아직은 모르겠다”라며 “예비 엔트리에 뽑혔던 것 자체에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다. 잘하는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며 배울 것도 많았다”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박종하에게 ‘최종 엔트리에 들을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묻자 “운동선수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종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가면 나중에 프로에 갈 때도 좋은 영향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