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8회 1사까지 퍼펙트' 삼성, 키움 6-4로 꺾고 2연승

서장원 기자 2023. 4. 18.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경기 초반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린 타선의 힘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6승(8패)째를 거뒀고,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춘 키움은 시즌 7승7패가 됐다.

백정현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정현 8이닝 2실점 호투…3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
타선은 상대 선발 장재영 무너뜨리며 승리 일조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3.4.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경기 초반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린 타선의 힘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6승(8패)째를 거뒀고,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춘 키움은 시즌 7승7패가 됐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전력 곳곳에 구멍이 생긴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 백정현이 인생투를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백정현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8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지만 키움 에디슨 러셀에게 통한의 내야안타를 내줘 퍼펙트 행진이 깨진 것이 아쉬웠다.

백정현이 호투하는 동안 타선도 상대 선발 장재영을 두들겨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장재영의 제구 난조로 안타 1개 없이 2점을 뽑은 삼성은 3회에도 1사 1, 2루에서 이성규의 1타점 2루타와 송준석과 구자욱의 연속 타점으로 4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이후 백정현의 역투로 8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삼성은 9회 위기를 맞았다.

9회에도 올라온 백정현이 흔들리며 첫 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이승현까지 연속 안타를 허용해 6-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왔고,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지만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어렵게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