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8회 1사까지 퍼펙트' 삼성, 키움 6-4로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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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경기 초반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린 타선의 힘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6승(8패)째를 거뒀고,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춘 키움은 시즌 7승7패가 됐다.
백정현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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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상대 선발 장재영 무너뜨리며 승리 일조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백정현의 호투와 경기 초반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린 타선의 힘으로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1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6승(8패)째를 거뒀고,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춘 키움은 시즌 7승7패가 됐다.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전력 곳곳에 구멍이 생긴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 백정현이 인생투를 펼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백정현은 키움 타선을 상대로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2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8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지만 키움 에디슨 러셀에게 통한의 내야안타를 내줘 퍼펙트 행진이 깨진 것이 아쉬웠다.
백정현이 호투하는 동안 타선도 상대 선발 장재영을 두들겨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장재영의 제구 난조로 안타 1개 없이 2점을 뽑은 삼성은 3회에도 1사 1, 2루에서 이성규의 1타점 2루타와 송준석과 구자욱의 연속 타점으로 4점을 뽑아 6-0으로 달아났다.
이후 백정현의 역투로 8회까지 실점하지 않은 삼성은 9회 위기를 맞았다.
9회에도 올라온 백정현이 흔들리며 첫 실점했고, 뒤이어 나온 이승현까지 연속 안타를 허용해 6-3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왔고, 이형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4점째를 내줬지만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어렵게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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