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고려대 휴학 중…"당선 후 한동안 학교 친구들 놀림 받기도"

사진 출처=bnt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스코리아 당선 후 한동안 학교 친구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2022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이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휴학 중인 근황을 전했다.

18일 공개된 화보에서 이승현은 우아하고 청순한 매력부터 클래식한 무드, 시크하고 정적인 무드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그는 "현재 고려대학교는 휴학 중이고, 촬영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이렇게 촬영하는 것 외에 일상에서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계기에 대해서 "엄청난 결심을 하고 나간 건 아니었다.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진 당선은) 예상 못했지만 기대는 많이 했다"며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또 미스코리아 당선 후 한동안 학교 친구들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는데. 이승현은 "영어로 자기소개하는 게 있었는데 친구들이 그걸 따라 하며 놀리더라"라며 밝게 웃었다.

방송 욕심과 함께 넘치는 끼를 자랑하던 이승현은 요즘 연기 수업도 받는 중. 그러나 재능이 많아 오히려 고민일까. "휴학을 한 김에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쌓으며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한 가지 일을 깊게 파고 싶지만 잘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들 중 닮고 싶은 사람으로는 김성령을 언급했고, "나이가 들면 여행을 다니면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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