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1사까지 퍼펙트’ 백정현의 완벽투, 키움 5연승 막았다 [고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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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백정현의 완벽투를 앞세워 키움의 5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반면 키움 선발 장재영은 2⅓이닝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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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손찬익 기자] 삼성이 백정현의 완벽투를 앞세워 키움의 5연승을 저지했다.
삼성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대구 롯데전 이후 2연승. 반면 키움은 선발 장재영이 무너지면서 연승 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삼성은 우익수 구자욱-2루수 김지찬-지명타자 호세 피렐라-포수 강민호-1루수 오재일-유격수 이재현-중견수 이성규-좌익수 송준석-3루수 김호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2루수 김혜성-3루수 김휘집-중견수 이정후-지명타자 이형종-유격수 에디슨 러셀-1루수 박주홍-포수 김동헌-좌익수 임병욱-우익수 송재선으로 타순을 짰다.
1회 구자욱과 김지찬이 키움 선발 장재영에게서 연속 볼넷을 골랐다. 호세 피렐라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주자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곧이어 강민호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서 상대 폭투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강민호의 좌전 안타, 이재현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삼성. 이성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려 2루 주자 강민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곧이어 송준석의 야수 선택 때 3루에 있던 이재현이 홈으로 쇄도했다. 문승원 주심은 아웃을 선언했으나 삼성 벤치의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됐다. 4-0.
삼성은 바뀐 투수 양현을 상대로 2점 더 보탰다. 김호재의 우중간 안타로 3루 주자 이성규가 여유 있게 홈인. 그리고 구자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9회 김동헌의 2루타, 임병욱의 3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대타 이용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그리고 이정후와 이형종의 연속 적시타로 2점 차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8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이원석 대신 선발 출장 기회를 얻은 김호재와 피렐라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키움 선발 장재영은 2⅓이닝 4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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