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내버스 또 멈춰서나?..대안 없는 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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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2차례나 멈춰 섰던 목포 시내버스가 또다시 중단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ㆍ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가 7월부터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한철 대표가 7월 1일부터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제는 목포 시내버스 사업 포기 통보에 목포시가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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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6개월 동안 2차례나 멈춰 섰던 목포 시내버스가 또다시 중단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ㆍ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가 7월부터 사업 포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문제는 목포시가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한철 대표가
7월 1일부터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운행을 할수록 매년 적자가 쌓여 더 이상 재정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그 이윱니다.
▶ 인터뷰 : 이한철 / 태원ㆍ유진운수 대표
- "수년간 경영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버스운송사업을 하면 할수록 재정적자 폭이 가중돼 더는 사업을 경영할 수 없다"
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밀린 임금과 퇴직금, 금융권 부채 등은 개인 부동산 등을 처분해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한철 / 태원ㆍ유진운수 대표
- "이용객 교통 불편과 이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생계에 지장을 주는 우려가 발생하지 않도록 목포시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중교통대책을 수립해 주길.."
문제는 목포 시내버스 사업 포기 통보에 목포시가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목포시는 당초 7월에서 8월 사이 나올 예정이었던 시내버스 공영제와 준공영제 등에 대한 용역 결과를 앞당기기로 했을 뿐입니다.
시내버스를 인수하려고 해도 감정평가와 협상, 시의회 동의 등의 과정을 감안하면 빨라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윤병종 / 목포시 교통행정과장
- "임대를 주든지 해서 운영되도록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돌려놓고 저희 목포시에서 멈추지는 않게 해 놓고, 협상을 계속해 나가야죠."
다만, 태진ㆍ유진 운수 대표는 목포시에 시내버스 정상운행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간 동안에만 운행에 필요한 차량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C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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