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마약 취한 채 운전한 40대 남성 긴급 체포

유민주 기자 2023. 4. 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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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후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10시쯤 마약에 취한 채 중랑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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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튜버 신고 받고 출동…마약 간이검사 양성
마약 구매 경위 등 조사 예정
ⓒ News1 DB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필로폰 투약 후 서울 시내에서 차를 몰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10시쯤 마약에 취한 채 중랑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쯤 "운전자가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유튜버 '동네지킴이'의 신고를 받고 중랑구의 한 도로로 출동했다.

'동네지킴이'는 마약사범 의심인물을 찾아 신고하고 검거 과정을 콘텐츠로 만드는 유튜버다.

경찰은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마약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추후 마약 구매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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