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내야안타' 삼성 백정현 퍼펙트 행진, 8회 1사에서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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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의 퍼펙트 행진이 8회 1사에서 깨졌다.
백정현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 1사까지 안타와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아웃카운트 5개만 추가하면 42년 KBO리그 역사의 첫 퍼펙트 게임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백정현은 키움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을 넘지 못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백정현의 퍼펙트 행진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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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의 퍼펙트 행진이 8회 1사에서 깨졌다.
백정현은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2-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회 1사까지 안타와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아웃카운트 5개만 추가하면 42년 KBO리그 역사의 첫 퍼펙트 게임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백정현은 키움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을 넘지 못했다.
러셀이 친 타구가 백정현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됐고, 유격수 이재현이 재빨리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러셀의 발이 먼저 1루를 밟았다. 내야 안타로 기록되면서 백정현의 퍼펙트 행진도 끝이났다.
기록 달성이 눈앞에서 무산됐지만 삼성 동료들과 팬들은 백정현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러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백정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 이지영에게 병살을 유도해 남은 한꺼번에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려 이닝을 매조지 했다.
삼성은 8회까지 6-0으로 리드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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