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나보고 ‘더 공부하라’는 악플…길 가다 자빠졌으면” (‘고두심’)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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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악플러에게 '쿨'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 캠핑카를 타고 곳곳을 누비며 경남 통영시 사람들을 만나는 '소통 여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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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악플러에게 ‘쿨’한 반응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 캠핑카를 타고 곳곳을 누비며 경남 통영시 사람들을 만나는 ‘소통 여행’을 즐겼다.
이날 통영시 여성축구단과 베테랑 여성 택시 기사를 만나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넨 두 사람은 통영 음식문화인 싱싱한 해산물 코스 한 상 ‘다찌’를 경험했다.
식사를 하던 중 김창옥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실 어제 SNS에서 댓글을 봤다. ‘어떤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당신 것을 들으니 당신은 되게 아는 게 없다. 음대를 나와서 그런지 감정에만 호소한다. 공부해라’라고 글을 써 놨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에게도 안티가 있다는 말이 있다더라. 신이라고, 부처님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 하물며 나 같은 인간을 어떻게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있겠나. 당연히 없다”라며 “누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떻게 보면 내 팬들에게는 들을 수 없는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창옥은 “어쩌면 하늘이 내게 이야기 하고 싶은 걸 안티를 통해 주실 수 있으니 고맙다고 생각한다”라면서도 “그 사람은 길에서 자빠졌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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