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맞은 대학리그] 변화를 예고한 성균관대, “공수에서 변화를 줄 것이다”

박종호 2023. 4.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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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한 성균관대가 변화를 예고했다.

성균관대의 이번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비록 3연승 이후 연세대에 패한 것은 아쉬웠으나, 반등에 성공한 시즌 초반이었다.

이에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경기도 많았다. 처음에는 뒷심이 부족해서 역전하고도 지키지 못했다. 그런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뒷심이 좋아졌다"라며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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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한 성균관대가 변화를 예고했다.

성균관대의 이번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개막전부터 동국대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이후 연세대에도 7점 차로 아쉽게 패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 빠르게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비록 3연승 이후 연세대에 패한 것은 아쉬웠으나, 반등에 성공한 시즌 초반이었다.

이에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경기도 많았다. 처음에는 뒷심이 부족해서 역전하고도 지키지 못했다. 그런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뒷심이 좋아졌다”라며 시즌 초반을 돌아봤다.

이어, “처음에는 선수들의 손발도 잘 안 맞았다. 그래도 게임을 하면서 계속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비었던 부분이 커버됐다”라며 팀 조직력을 강조했다.

이후 김 감독에게 팀의 아쉬운 부분을 묻자 “공격에서는 아직 우리의 템포가 나오지 않고 있다. 수비는 좋아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선수들의 신장이 작다. 뛰는 부분에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래도 게임을 할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자신감도 붙고 연습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있다. 수비도 원래 계속 뛰던 아이랑 안 뛰던 아이랑 많이 다르다. 압박하고 하는 것이 돌아가는 것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라며 잘된 부분도 함께 말했다.

첫 6경기를 치른 성균관대는 중간고사를 맞아 짧은 휴식기를 맞이했다. 김 감독에게 계획을 묻자 “일단은 쉬게 했다. 다들 편하게 보내게 외박도 줬다. 연습도 뛰는 연습이 아닌 개인기 연습 위주로 갔다. 전반적인 연습량도 줄었다. 그러면서 사기가 많이 오른 것 같다. (웃음)”라고 답했다.

그리고 “휴식기가 끝나면 바로 중앙대와 경기를 가진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농구가 조금은 뻔하다. 항상 하던 것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의 변화를 줄 것이다. 수비에서 몇 가지를 더 준비할 것이다. 공격에서도 변화를 줄 것이다. 관건은 선수들이 이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그러면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다”라며 변화를 예고했다.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정)배권이가 건대전 때 얘들을 끌어 올려줬다. 공수에서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민)기남이도 많이 좋아졌다. 2학년인 (이)건형이도 자신감을 찾고 있다. 시즌은 길다. 그렇기에 식스맨들이 더 해줘야 한다. 지금은 올라오고 있는 과정이다. 전체적으로 다 성장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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