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초점] '♥이다인과 결혼' 이승기, 바라던 2막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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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혼식을 마친 이승기는 이제 본업인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승기는 결혼식을 마침과 동시에 본업인 가수로서 행보에도 새롭게 박차를 가한다.
'가수 이승기로서의 2막'에 대한 열의를 담은 그의 이야기처럼, 이승기는 결혼식을 마친 직후인 다음 달부터 곧바로 열일 행보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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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신감 있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어"...심경 고백도
가수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결혼식을 마친 이승기는 이제 본업인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지난 2020년 말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2년 여의 공개 열애 끝 맺은 결실이었다. 결혼 발표 당시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는 소감을 전해 많은 이목을 모았다.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이승기는 결혼식을 마침과 동시에 본업인 가수로서 행보에도 새롭게 박차를 가한다. 그는 결혼 직전 공개된 로드 무비 '앙코르-다시 노래하다'를 통해 가수 이승기의 2막을 예고했던 바다.
당시 그는 지금을 "내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가장 행복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나를 가장 깊게 고민하는 시기"라고 설명하며 "저와 크루들이 '가수 이승기로서 보여준 것들이 많지 않다. 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다' 해서 우리는 가수 이승기로서의 2막을 잘 보여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고백했다.
크루와 함께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과 이야기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공개한 이승기는 "인생에서 이런 시간이 없었으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 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더 잘 될까. 어떻게 하면 더 성공할까?' 이것만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내가 더 행복할까?'를 고민하는 시기"라고 지난날을 회상한 뒤 "요새는 더 자신감도 있고 안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우리 팀이랑 일하는 것이 너무 좋다. 설사 음악이 안 되더라도 내 식구를 책임지는 데 걱정 없다"라는 깊은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가수 이승기로서의 2막'에 대한 열의를 담은 그의 이야기처럼, 이승기는 결혼식을 마친 직후인 다음 달부터 곧바로 열일 행보를 가동한다. 그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Chapter) 2'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오사카·타이페이·마닐라 등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오랜 만에 아시아 팬들을 만난다. 이는 지난 2019년 개최한 아시아 팬미팅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 투어로 이승기의 본업 커리어에 있어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이승기가 새롭게 열 2막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이슈들을 상쇄시킬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료 정산 등을 둘러싼 갈등 끝에 법정 다툼까지 이어왔으며, 올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밝힌 이후 또 한 번 적지 않은 잡음에 휩싸인 바 있다. 데뷔 이후 큰 스캔들 없이 '바른 청년' 이미지를 쌓아왔던 그에게 지난 1~2년은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이었던 셈이다.
전 소속사와의 갈등 이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하며 독자 행보를 알린 그는 이다인과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자신을 둘러싼 각종 잡음을 떠나 활발한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건다. 현재 영화 '대가족'을 촬영 중인 그는 올해 아시아 투어 개최를 통한 본업 귀환은 물론 TV조선 새 예능 '형제라면', SBS '강심장 리그(가제)' 등에도 출연을 예고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잡음을 뒤로 하고 새 출발선에 선 이승기가 펼칠 '2막'은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어린 눈으로 지켜보게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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