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아산, 청주 꺾고 시즌 첫 2연승…서울E는 부천 1-0으로 제압

박준범 2023. 4.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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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이 2경기 연속 다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아산은 1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북청주FC와 8라운드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만에 장준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1분 박세직과 후반 3분 박민서의 연속골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시즌 2승(1무4패) 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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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장준영(가운데)이 18일 아산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충남 아산이 2경기 연속 다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아산은 1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충북청주FC와 8라운드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산(승점 11)은 2연승에 성공, 순위를 7위까지 끌어 올렸다.

아산의 출발은 불안했다. 개막전에서 우승 후보 김천 상무에 패하며 시작, 4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득점력이 고민이었다. 7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2골을 넣은 아산은 이번에도 3골을 몰아치 승점 3을 따냈다. 전반 10분 만에 장준영이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1분 박세직과 후반 3분 박민서의 연속골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17분에도 이은범이 추가골을 올렸다.

반면 청주는 개막전 승리 이후 7경기에서 3무4패의 부진에 빠졌다. 흔들리지 않던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청주는 2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서울 이랜드 차승현(가운데)이 18일 부천전에서 득점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시즌 2승(1무4패) 째를 거뒀다. 전반 34분 차승현의 선제 득점을 끝까지 지켜냈다. 승점 7을 확보, 10위 자리를 꿰찼다. 반면 부천FC는 3연패에 빠졌다. 부천은 3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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