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오신 날’ SK, LG 대추격전 이겨내고 2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 확정 [KBL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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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온 날, SK 기사단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뤄냈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5-84로 승리, 6강에 이어 다시 한 번 스윕 시리즈로 2021-22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LG의 대추격전에도 밀리지 않고 결국 2021-22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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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온 날, SK 기사단은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뤄냈다.
서울 SK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5-84로 승리, 6강에 이어 다시 한 번 스윕 시리즈로 2021-22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은 5204명이 가득 차며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그리고 최 회장까지 오며 사실상 축제 분위기를 냈다.
김선형(25점 4리바운드)과 자밀 워니(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일영(14점)과 최성원(13점)의 외곽 지원 사격 역시 SK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LG는 이재도(24점)와 정희재(15점 6리바운드), 저스틴 구탕(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결국 업셋, 스윕 시리즈를 모두 허용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원하는 농구를 마음껏 했다. 김선형의 발이 풀렸고 워니와 최부경이 서로의 공간을 확보, LG의 림을 연신 노렸다. 최성원과 허일영의 3점포도 불을 뿜었다. 워니의 1쿼터 종료 직전 3점슛까지 더한 SK는 30-14, 크게 리드했다.
2쿼터 역시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끌고 간 SK였다. 허일영과 최성원의 3점포가 1쿼터에 이어 다시 한 번 림을 갈랐다. 김선형의 스피드와 돌파 역시 제대로 통했다. 21점차로 앞선 후 잠시 흔들린 SK. 이재도와 이관희, 커닝햄에게 밀리며 금세 추격당했다. 위기 때마다 김선형이 나섰다. 이로써 SK는 54-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SK의 후반 시작은 좋지 않았다. 구탕에게 연달아 3점포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역전 위기에 빠졌다. 위기의 순간 김선형이 나섰다. 트랜지션 게임의 선봉으로 LG 수비를 뚫었다. 최성원의 3점포, 최부경과 워니의 득점으로 73-61, 다시 두 자릿수 점수차로 달아났다. 3쿼터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임동섭과 이재도에게 5점을 내주며 73-66, 7점차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 좋지 않았던 흐름이 4쿼터까지 이어졌다. SK는 이관희와 구탕에게 연달아 8점을 내주며 75-74, 1점차까지 쫓겼다. SK는 가장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워니와 김선형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1-76, 다시 격차를 벌렸다.
SK는 4쿼터 막판 최성원의 점퍼로 83-78, 투 포제션 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탕과 정희재, 이재도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83-82, 또 원 포제션 게임을 허용했다. LG의 실책에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SK. 김선형의 플로터가 림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SK는 LG의 파울 작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끝내 리드를 지켜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잠실(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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