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방위 중국견제' G7성명에 발끈 "난폭한 내정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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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만과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와 핵무력 등을 거론하며 전방위적으로 자국을 견제한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또 G7 성명이 중국 핵무기 역량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G7 멤버인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공여하기로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의 목적과 취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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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대만과 신장, 티베트, 홍콩 문제와 핵무력 등을 거론하며 전방위적으로 자국을 견제한 주요 7개국, G7 외교장관 공동성명에 대해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G7 성명에 대해 "중국의 엄정한 입장과 객관적 사실을 무시하고 난폭하게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악의적으로 중국을 모욕하고 먹칠했다"고 밝혔습니다.
왕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여의봉" 이라며 "진정으로 대만 해협 평화를 지키려면 모든 대만 독립 행동에 명확히 반대하고 제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G7 성명이 중국 핵무기 역량의 투명성 강화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G7 멤버인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을 공여하기로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의 목적과 취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3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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