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첫방 D-6, 김선아 얽히고설킨 관계성 맛집

'가면의 여왕'

'가면의 여왕'이 복잡미묘하게 얽힌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채널A 새 월화극 '가면의 여왕'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각양각색의 인물들과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엿보여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가면의 여왕'의 중심에는 스타변호사 김선아(도재이)와 네 잎 클로버 같은 친구 오윤아(고유나), 신은정(주유정), 유선(윤해미)이 있다.

하지만 10년 전 브라이덜 샤워 파티 현장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오윤아는 살인전과자로 전락, 단단했던 이들의 우정은 산산조각이 난다. '가면 쓴 남자'로부터 시작된 이 악몽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가면의 여왕' 속 러브 라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선아는 하루아침에 살인전과자가 된 오윤아의 10년 전 연인이자 레스토랑 사장인 오지호(강후)와 연인 사이로 발전, 얽히고설킨 관계를 예고해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살인전과자 오윤아가 10년 만에 친구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이들이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0년 전 약혼자에게 당한 모멸감으로 남자에 대한 믿음이 바닥난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 신은정은 천사보육원 팀장 이정신(제혁)을 만나 딸 나나와 함께 행복을 꿈꾼다. 그녀가 과연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완벽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마리엘라 호텔 최초의 평사원 출신 부사장 유선은 단골 호스트바 선수 신지훈(레오)과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조롱 어린 시선 속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유선과 신지훈은 과거의 만행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선아의 생부이자 강보그룹 회장 송영창(강일구)과 이해관계로 엮인 차기 대선후보 기윤철과 그의 아들 기도식, 최비서와의 관계도 흥미롭다. 이들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갈지와 비밀스러운 사연도 주목할 만하다.

'가면의 여왕' 제작진은 "다채로운 관계성을 통해 극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예측불허 사건 사고 속 가면에 감춰진 진실과 네 명의 가면퀸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집어놓은 가면맨은 누구일지 그 정체는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