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UAE, 수주 내 대사관 재개 근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 카타르에 대한 수년 간의 보이코트를 끝내고 서로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개설하는 데에 거의 접근했다고 인정했다.
카타르 국제미디어 사무실은 "가능한 한 빨리 대사관을 다시 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카타르에 대한 보이콧에 나서 카타르 항공사의 항공기들이 자국 영공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등 규제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17년 아랍 4개국 카타르 보이콧 이후 다시 해빙 복귀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 카타르에 대한 수년 간의 보이코트를 끝내고 서로 상대국에 대사관을 다시 개설하는 데에 거의 접근했다고 인정했다.
카타르 국제미디어 사무실은 "가능한 한 빨리 대사관을 다시 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UAE 역시 "대사관 재개설을 포함한 외교관계 활성화가 양국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 모두 대사관 재개 날짜를 즉각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수주 내에 재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카타르에 대한 보이콧에 나서 카타르 항공사의 항공기들이 자국 영공에 진입하는 것을 막는 등 규제에 나섰다. 이들은 카타르가 이란 및 이슬람주의자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는 것 및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시절 불거진 여러 주장들에 대해 분노했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1990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후 걸프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 가장 큰 외교 위기를 촉발시켰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개국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2019년 카타르 국왕을 백악관으로 초대했었다. 이란과 연안 천연가스전을 공유하고 있는 카타르는 미군 중부사령부의 전방 사령부가 있는 곳이다.
당시 쿠웨이트 국왕은 카타르와의 분쟁이 거의 무력 충돌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었지만, 보이콧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기 직전인 2021년 끝났다.
카타르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 때는 이집트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가 개막식에 참석했었다. 그 이후 카타르와 바레인 및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도 해빙되기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