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청양 장곡사 괘불 전시 된다

송용준 2023. 4.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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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즈음이 되면 전국 사찰이 보관하는 괘불(掛佛) 중 한 점을 선보여온 국립중앙박물관이 18번째 괘불을 소개한다.

올해 주인공은 국보 충남 청양군 장곡사 미륵불 괘불(사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부터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장곡사 괘불을 소개하는 '부처의 뜰―청양 장곡사 괘불' 전시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괘불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열 때 법당 앞뜰에 걸어 놓는 대형 불교 그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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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9일부터 공개
부처님오신날 맞아 18번째 소개
부처님오신날 즈음이 되면 전국 사찰이 보관하는 괘불(掛佛) 중 한 점을 선보여온 국립중앙박물관이 18번째 괘불을 소개한다. 올해 주인공은 국보 충남 청양군 장곡사 미륵불 괘불(사진)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일부터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장곡사 괘불을 소개하는 ‘부처의 뜰―청양 장곡사 괘불’ 전시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괘불은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열 때 법당 앞뜰에 걸어 놓는 대형 불교 그림을 뜻한다.

장곡사는 ‘긴 계곡’이라는 뜻처럼 칠갑산에 있는 사찰이다. 장곡사 괘불은 1673년 승려와 신도 등 83명의 시주와 후원을 받아 그린 작품이다. 철학(哲學)을 비롯한 5명의 승려 화가가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그렸다고 한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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