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수의 그 팬! BTS(방탄소년단)→임영웅까지..건강한 팬덤 문화의 '좋은 예'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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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18일) 방탄소년단 BTS멤버 제이홉이 입소한 소식이 전한 가운데, 이들의 팬덤 매너도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당연히 지켜야할 사회질서, 그리고 매너지만 종종 지켜지지 않기도 하는 사안이기에 이들의 완벽한 팬덤문화가 더욱 도드라지고 있는 것.
특히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 그리고 트로트 가수인 BTS(방탄소년단)와 임영웅은 명성대로 수많은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많은 팬들이 한결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모범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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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금일(18일) 방탄소년단 BTS멤버 제이홉이 입소한 소식이 전한 가운데, 이들의 팬덤 매너도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임영웅의 팬덤 매너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 가수의 그 팬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분위기.
앞서 지난 14일 입대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제이홉은 "정말 무덤덤하다. 사실 한 2주 조금 넘게 쉰 것 같다. 쉬면서 짐 정리도 좀 하고, 마무리를 할 게 뭐가 있을까 하고 있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다. 아주 잘 자고 잘 먹고 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입대 하루전인 17일에 역시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손글씨와 함께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모두가 주목한 가운데 18일인 오늘 오후, 제이홉이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제이홉이 탄 차량은 입소 마감 7분 전 신병교육대대 안으로 들어간 모습도 포착된 것. 현장엔 BTS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특히 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휴가를 내고 제이홉의 입소식에 함께하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팬들 역시 깔끔한 팬 의식으로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던 상황.
실제로 현장에서 아미(팬덤명)들의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는 소속사 측의 요청에 응한 것. 그 대신 제이홉 팬들은 "조건 없는 믿음으로 응원해", "이젠 우릴 믿을 차례"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버스를 입영소 앞에 보내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제이홉의 무사 전역을 기원했다.
이는 건강한 팬덤 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비단 BTS 팬들 뿐만이 아닌 최근 가수 임영웅의 팬들 사례도 동일하다. 지난 8일,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 및 하프타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그와 그의 팬클럽에 대한 미담이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의 직관 후기 매너가 칭찬세례를 받은 것.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영웅 팬분들이 나간 자리’라며 상암 경기장 사진을 공개, 경기 후 쓰레기 한 점 보이지 않는 관중석 사진과 함께 "영웅시대분들 축구 관람 에티켓도 잘 지켜주시고 좌석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시고 따봉”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들은 경기장 내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시축과 공연 이후 단체 자리 이탈 금지 등의 당부사항도 잊지 않고 끝까지 매너있게 경기를 즐겼다는 후문. 또 임영웅의 팬들은 원정석과 서포터즈석 예매를 자제하며 축구팬들을 배려한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러니, 그 가수의 그 팬이라는 말이 나온다. 당연히 지켜야할 사회질서, 그리고 매너지만 종종 지켜지지 않기도 하는 사안이기에 이들의 완벽한 팬덤문화가 더욱 도드라지고 있는 것. 특히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 그리고 트로트 가수인 BTS(방탄소년단)와 임영웅은 명성대로 수많은 팬덤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많은 팬들이 한결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모범을 보인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에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팬들의 '좋은 예'가 아닐 수 없다. 서로가 거울이 되는 건강한 가수와 팬덤문화. 이들이 칭찬받아 마땅한 이유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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