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용준, 4이닝 2실점… 만만치 않았던 LG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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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용준(20)이 4이닝 2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용준은 4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용준은 부상으로 이탈한 NC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신해 지난 12일 kt wiz전에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용준은 5이닝 1실점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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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NC 다이노스 이용준(20)이 4이닝 2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여줬다.
NC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용준은 4이닝 2실점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용준은 부상으로 이탈한 NC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를 대신해 지난 12일 kt wiz전에 임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용준은 5이닝 1실점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를 챙겼다.
이날 89구를 던진 이용준은 최고 시속 148km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보태 경기를 풀어갔다. 결정구는 슬라이더를 던졌다.
1회말 이용준은 선두타자 홍창기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문성주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김현수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스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용준은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켰다. 이어 후속타자 김민성과 박동원을 각각 3루수,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말 이용준은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해민에게 우측 파울 라인 안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홍창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아 실점했다. 이후 후속타자 문성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2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쇄도해 역전을 허용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김현수에게 좌측 파울 라인을 따라 흐르는 2루타를 맞았고,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타자 문보경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긴 이닝을 마쳤다.
이용준은 4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뒤 박동원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용준은 이후 5회말 좌완 불펜 하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6회초 현재 NC는 LG를 상대로 2-2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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