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8일 뉴스리뷰
■ 전세사기 주택 경매 일시중단 추진…대책위 결성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자, 정부가 경매를 신청한 금융기관에 일시적으로 경매 연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단위 대책위도 꾸려졌습니다.
■ 물가 부담에…유류세 인하조치 4개월 더 연장
국제유가 급증과 민생부담이 더해지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말까지 넉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휘발유에 적용 중인 유류세 25%, 경유 유류세 37% 인하 조치도 그대로 이어갑니다.
■ 검 "정치적 고려없어"…송영길 22일 입장발표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당의 귀국 요청을 받은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22일쯤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일말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최저임금 심의 첫날부터 파행…차기 일정도 미정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가 첫날부터 파행했습니다. 차기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회의가 무산되면서,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가 최대 쟁점인 논의에도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
천명관 작가가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네 번째로 특히 한국 소설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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