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 "이채영, 거짓말에 발목 잡히겠지"[★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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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채영의 거짓말을 밝혀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YJ그룹 팀장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취직하게 된 오세린(최윤영 분)이 복수를 계획했다.
이날 주애라의 팀 직원은 주세린에게 "세린씨도 원싱턴대 나왔죠? 그럼 팀장님이랑 동문이에요? 혹시 두 분이 학교에서 알던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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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YJ그룹 팀장 주애라(이채영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취직하게 된 오세린(최윤영 분)이 복수를 계획했다.
이날 주애라의 팀 직원은 주세린에게 "세린씨도 원싱턴대 나왔죠? 그럼 팀장님이랑 동문이에요? 혹시 두 분이 학교에서 알던 사이에요?"라고 물었다.
마침 사무실로 들어온 주애라는 "무슨 일인데 이렇게 모여들 있어요?"라고 물었다. 직원은 "안 그래도 세린씨한테 팀장님이랑 원싱턴대 같이 다니던 사이인지 물어보던 중이거든요. 팀장님 세린씨 학교에서 본 적 없으세요?"라고 캐물었다.
주애라는 "나는 학부를 나왔고 세린씨는 대학원을 나와서 마주친 적은 없어요"라고 둘러내고 말을 돌렸다. 이에 오세린은 주애라의 가짜 학벌을 눈치채고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오세린은 지인에게 전화해 "방송국에 아는 선배 있다고 했지? 그 선배한테 부탁해서 주애라 방송 출연할 수 있게 자리 좀 만들어줘 원싱턴대 출신이란 타이틀 크게 나오게"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원싱턴대라고 우기는데 끝까지 거짓말해 보라고 해야지. 결국 주애라. 자기 거짓말에 제대로 발목 잡히게"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네 맞아요. 저 남유진 본부장님과 사랑하는 사이에요"라고 고백했고, 정영준은 "대체 언제부터 그런 사이였어요? 설마 겨울이 그렇게 되기 전부터예요?"라고 캐물었다.
주애라는 어이없는 한숨을 내뱉으며 "나를 불륜녀로 몰고 싶은가 본데 나 그 정도 아니에요. 그리고 겨울이 그렇게 된 거 벌써 5년째예요. 이제 본부장님도 다른 사람 만날 때 됐잖아요?"라고 시치미 땠다. 정영준은 "그래서 남서방이랑 결혼이라도 하겠다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주애라는 "네 할 수만 있으면 하고 싶어요"라고 답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서태양(이선호 분)은 방송을 마치고 나온 주애라를 보고 놀랐다. 서태양은 "장미씨?"라고 물렀고, "장미씨 맞죠?"라고 재차 확인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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