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26일 한화·대우조선 인수 결정…조건부 승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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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26일 한화,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18일 한화와 대우조선 간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완료하고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오는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전원회의에서는 심사관의 의견, 한화 측의 의견을 모두 취합해 기업결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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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26일 한화,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공정위는 18일 한화와 대우조선 간 기업결합 관련 심사를 완료하고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오는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회의에서는 군함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성을 해소하는 내용 등 일부 조건을 전제로 한 기업결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2월19일 한화 측으로부터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 이후 3월까지 4차례에 걸쳐 신고서 보완을 지시했고 이를 마무리했다.
공정위는 올해 1~3월 한화 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2~3월에는 HD현대중공업 등 경쟁사 의견 조회도 끝냈다.
공정위는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할 경우 무기체계와 선박의 수직결합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경쟁제한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공정위는 한화 측에 시정방안 제출을 요구했다.
전원회의에서는 심사관의 의견, 한화 측의 의견을 모두 취합해 기업결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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