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선호, 이채영과 만났다 “장미씨 맞죠?”(종합)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이채영과 마주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오세린(최윤영 분)을 채용했다고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출근한 오세린은 남유진(한기웅 분)과 첫 대면하게 됐다.

남유진은 오세린에게 “주 팀장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다. 주팀장 보필 잘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이후 주애라는 업무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때 인터뷰 도중 남유진이 주애라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회사 직원들은 “이제 대놓고 연애질을 하네”라며 수근거렸고, 오세린 역시 이를 다 지켜봤다.

오세린은 주애라의 학력 위조를 이용하고자 계획했다. 지인에게 전화한 그는 “주애라가 방송 출연할 수 있게 도와달라. 원싱턴대 출신이라는 타이틀 크게 나올 수 있게”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주애라는 방송 출연 섭외 전화를 받고선 이를 거절했다.

거절 사실을 안 오세린은 다음 날 회의 시간에 “제 친구가 PD로 있어서 아는데 출연 섭외 거절하셨다고”라며 방송 출연 섭외를 언급했다.

이에 주애라는 “제가 방송 출연은 조금 부담스러워서 그렇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오세린은 “담당 PD가 엄청 아쉬워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고, 남유진은 “주팀장 능력을 보여줄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출연을 권했다.

오세린은 “팀장님만 오케이하면 바로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 권유했고, 결국 주애라는 마지못해 방송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한편 서태양(이선호 분)은 삼촌 이영수(이정용 분)가 자신을 데리고 집에 가라는 전화를 받고선 이영수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이영수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서태양은 전화를 하면서 걸어오는 주애라를 발견했다.

주애라와 마주하게 된 그는 “장미씨? 장미씨 맞죠?”라고 물었고, 주애라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