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수 "이화영 부탁으로 김성태와 친분 허위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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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20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는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구속되기 일주일 전쯤, 집 앞 카페에서 만나 이런 부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회장은 다만, 경기도의 대북사업인 스마트팜과 관련한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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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20년 가까이 알고 지냈다'는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회장은 오늘(18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전 부지사의 29차 공판에 나와 "김 전 회장과 알게 된 건 2006년이 아니라 2018년 10월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구속되기 일주일 전쯤, 집 앞 카페에서 만나 이런 부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이 허위 진술을 부탁받은 배경을 묻자 "당시 경기도가 쌍방울 그룹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2억 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시끄러운 상황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안 회장은 다만, 경기도의 대북사업인 스마트팜과 관련한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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