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한국 작품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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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편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습니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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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작가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습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 6편 중 하나로 발표했습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습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며 2019년까지 맨부커상으로 불렸습니다.
올해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23일 런던 스카이가든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스케일 있게 그렸습니다.
천 작가는 영화 '총잡이', '북경반점', '이웃집 남자' 등의 각본을 쓰며 영화인으로 살다가, 단편 소설 '프랭크와 나'가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발을 들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상 기자joos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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