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창고 ‘백골 시신’ 발견

백경열 기자 2023. 4.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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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검 통해 사인 등 파악”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인천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9분쯤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창고를 청소하던 중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골 상태의 시신 주변에서는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망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타살 여부 등을 단정할 수 없는 만큼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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