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카톡방 폐지, 시보 떡 근절'…평창군 조직문화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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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이달부터 낡은 관행을 제거하는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월 주요 부서를 통해 특별지시사항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개선, 직원이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우보만리의 자세로 뚝심을 가지고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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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이달부터 낡은 관행을 제거하는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월 주요 부서를 통해 특별지시사항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민선8기 업무혁신 추진계획에 필요한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라는 주문이다. 전 직원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된 사안이다.
이렇게 마련된 5대 중점 추진과제는 △주간회의 축소·단축 운영 △시책사업 일몰제 운영 △지휘부 회의문화 개선 △시보 떡 문화 근절, 국·과장 모시기 개선 △형식적 운영 위원회 폐지 등이다.
또 5대 과제에 선정되지 않은 주요 의견들도 즉시 추진키로 했다. 이는 △읍·면 민원팀 점심시간 시차 운영을 통한 휴식권 보장 △부서 카톡방 폐지, 근무시간 외 카톡 금지 △각종 보고문서 귀지 붙이기 폐지 △승진 떡 돌리기 등으로, 이 또한 예외 없이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군은 군청 인력의 56%(457명)에 달하는 MZ세대(1980년~2000년초 출생) 공무원의 업무지원을 위한 각종 매뉴얼도 오는 5월부터 보급할 방침이다.
이 밖에 평창군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혁신 계획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부서장 다면평가를 실시, 내년 성과연봉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개선, 직원이 행복한 평창형 행복일터를 만들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우보만리의 자세로 뚝심을 가지고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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