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완료…이달 말 결론
신성우 기자 2023. 4.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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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말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최종 발표합니다.
공정위는 오늘(18일) 오후 7시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심사를 완료하고 전원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사 보고서를 당사 회사에 발송했다"며, "오는 26일로 잠정 결정된 전원회의 심의에서 경쟁 제한성 여부와 조치 수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은 해외 7개국 경쟁당국의 승인을 거친 뒤 공정위 승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두 회사의 합병이 군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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