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차 훔쳐 경주로 운행 중학생 2명 입건

신주현 2023. 4. 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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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경주경찰서는 어제 새벽 광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경주까지 3백 킬로미터 가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로, 14살 A 군과 13살 B 군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3시 반쯤 국도를 타고 경주로 오던 중 수배차 검색 시스템에 발각돼 검문을 당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얼마 뒤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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