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흥미로운 '새 직장' 구하기 프로젝트…'무리뉴, 빨리 가라 프랑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에서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아주 흥미로운 새 직장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빨리 나가줘야만 한다.
이탈리아의 'Calcio Mercato'는 “콘테 감독이 흥미로운 새 직장으로 간다. 그는 AS로마로 간다. 이를 위해서 무리뉴 감독의 역할이 필요하다. 무리뉴 감독이 하루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오는 여름 AS로마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리뉴 감독이 이적을 해야 하는데, 무리뉴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강하게 연결돼 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한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영입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이 AS로마 지휘봉을 잡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로 돌아온다면 25년 동안 우승하지 못했던 AS로마가 선수 영입에 대한 전권을 콘테 감독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에 잔류하더라도 콘테 감독에게는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
이 매체는 "AS로마가 콘테 감독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니다. 그는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테 감독은 두 팀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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