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꺼냈는데 다시 ‘초여름 더위’…낮 기온 최대 29도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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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나주시 영산강체육공원 유채꽃밭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은 낮 기온이 최고 29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에서 동해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오후 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기온이 올라 내륙지역은 25도 이상으로 상승하겠고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5도 ▲부산 20도 ▲제주 23도다.

내일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해안의 교량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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