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호지에 도시첨단산단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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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18일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2023년 캠퍼스혁신파크 신규후보지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단국대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천안 안서동 천호지 옆 2만 1450㎡ 규모의 부지에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를 중점사업 분야로 혁신파크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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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1450㎡ 부지에 바이오헬스케어·첨단부품소재 분야 혁신허브 구축
[천안]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가 18일 캠퍼스 혁신파크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2023년 캠퍼스혁신파크 신규후보지로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부경대를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 공모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 공간, 주거, 문화·복지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고 정부의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부터 진행된 3차례 공모에서 총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 중 5개 대학이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 완료했다. 충남에서는 단국대가 유일하다.
단국대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천안 안서동 천호지 옆 2만 1450㎡ 규모의 부지에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를 중점사업 분야로 혁신파크를 조성한다. 국비 190억 5000만 원, LH공사 선투자금 175억 7000만 원, 충청남도와 천안시 지방비 110억 원, 대학 대응자금 60억 원 등 총 536억여 원을 투입하며 오는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 시설을 구축한다. 산업단지 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 하반기 도시첨단산단 지정을 추진하며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매출 2000억 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허브 시설은 지상 12층 연면적 1만 9997㎡ 규모로 설립되며 공동기기실과 업무공간, 스타트업 기업·창업 후 성장기업, 혁신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창업 및 각종 행정지원기관,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하게 된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산학협력과 기업지원 실적 및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일자리·놀자리·보금자리가 융합된 국가선도형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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