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아청소년응급진료센터 설치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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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포혁신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신도시내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홍예공원을 명품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으며, 34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우선 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청소년응급진료센터 설치를 위해 명지재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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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자격 갖추도록 다방면 사업 추진
충남도가 내포혁신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신도시내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홍예공원을 명품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으며, 34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무엇보다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청소년응급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역점과제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우선 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청소년응급진료센터 설치를 위해 명지재단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송 단장은 "올해 말로 계획하고 있는 명지재단과의 이행협약 체결 전까지 지속적으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내 24시간 소아청소년응급진료센터 설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실무적으로도 계속 이야기 하고 있지만 명지재단 측에서 설치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소아청소년응급센터가 어떤 영업이익이 있는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내포에 지어질 종합병원에 한다면 병원 측에서 어떠한 요구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해 어떻게 해야 되나 고민하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도는 지난 1월 4일 내포 종합병원 건립 업무협약을 명지재단, 홍성군, 예산군과 체결 후, 지난달 14일 종합병원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올해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종합병원 건립 기본 계획을, 오는 6월 타당성 조사를, 올해 말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에는 중앙투자심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내포신도시 확장을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내포신도시 확장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도시 개발 여건과 주변 도시 현황을 살피고 미래 여건 변화와 개발 수요에 대응한 도시 발전 방향 및 지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조성이 완료된 홍예공원은 내포신도시 대표공원으로 자리 잡았으나 명소화, 차별화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이 불량한 한편 그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구체적인 공원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도민 헌수목을 활용한 참여숲을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비할 예정이다. 현재 공원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는 앞으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도내 기관장 간 업무협약, 헌수목 전달 행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 단장은 또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을 적용받아 지역 경제 파급력이 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지휘부는 대통령, 국토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공공기관 이전 우선선택권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실무부서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을 한 주에도 수 차례 방문해 건의·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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