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여론 더 본다'…전기·가스요금 결정 5월로 연기?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정부와 여당이 2분기에 적용할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적자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엔 공감하지만, 여당은 여론을 더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오는 20일 전기·가스요금 관련 민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최종 인상 여부에 참고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요금 인상 여부와 인상폭 결정, 5월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2> 한국 국가안보실에 대한 미 정보당국의 도·감청 문건이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대신 한미 양국은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이번 파장이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미 국방부는 앞으로 45일 안에 진상 조사와 함께 권고사항을 담은 중간조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3>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이 다가오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죠.
그런데 이런 논란에도 일본산 어패류 수입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기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건데요.
하지만 계획대로라면 일본 정부는 늦어도 오는 여름부터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방침이라고 합니다.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경우 일본산 어패류 수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4>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탄천에 설치된 불정교와 수내교 등 교량 4개의 보행로가 철거 후 전면 재시공됩니다.
이들 교량은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 이후 진행된 안전진단에서 불량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사 기간은 설계 6개월, 시공 1년 등 총 1년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인데요.
성남시는 정자교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공된 나머지 46개 교량에 대해서도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할지 재시공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5> 학생 수 감소로 존폐 위기에 놓인 지방대에 회생의 기회를 주기 위한 대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과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건데요.
기존 지방대 특성화 사업들이 수도권 쏠림 현상을 극복하지 못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
성공까진 변수가 적지 않아 보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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