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금태섭, "수도권 중심 30석"...제3당 창당 시사

정윤경 기자 박혜성 기자 2023. 4. 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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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을 도왔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준비모임' 토론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30석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정당이 나타난다면 한국 정치를 밑바닥부터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제3세력 출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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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박혜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을 도왔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준비모임' 토론회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30석 정도를 차지할 수 있는 정당이 나타난다면 한국 정치를 밑바닥부터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제3세력 출현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 전 의원은 신당 창당 시점에 대해 "서둘러서 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대단히 어려운 길이다. 정치인들이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지만 실제로 깨고 나오기 쉽지 않다. 저는 그 길을 걸을 것이고 차차 준비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도와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가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상민 민주당 의원. 2023.4.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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