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횡령 혐의' 친형 재판 2차 가해 분노..결국 비공개 신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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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박 모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 과정 중 2차 가해를 주장하다 결국 비공개 신청하기까지 이르렀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오는 19일 박수홍의 친형 박 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5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꽤 긴 시간 동안 박 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이 이어진 가운데 박수홍은 각종 수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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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오는 19일 박수홍의 친형 박 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5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이날 박수홍은 증인으로 출석하는 가운데 박수홍 측에서 재판 비공개를 요청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18일 스타뉴스에 "1차 증인신문 때 피고인 측이 자행했던 횡령 논점과 관련 없는 허위 비방, 인신공격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피해자 보호차원에서 재판은 비공개 신청을 한 상태"라며 "허가 여부는 당일 재판장이 결정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내일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연예기획사를 설립해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2022년 9월 구속기소 됐다. 2022년 10월 횡령 혐의 1심 재판 당시 구속된 상태로 수의를 입고 나선 박 씨는 지난 7일 구속 기한 만료로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꽤 긴 시간 동안 박 씨 부부의 횡령 혐의 재판이 이어진 가운데 박수홍은 각종 수난을 겪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친형과 대질 조사를 하기 위해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참고인 신분으로 온 부친에게 폭행과 폭언을 당해 과호흡으로 쓰러졌다.
이후 횡령 혐의 관련 4차 공판에서는 친형 부부 측은 "박수홍은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로서 수개월 전부터 친형을 악마화했다. 그런 이후로 고소했다", 박수홍의 과거 여자친구 언급,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의 이름으로 입금된 사실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당시 검찰 측은 즉각 "2차 가해"라며 변호인의 질문을 막거나 해당 질문을 왜 하는지 소명해달라고 대응했다.
박수홍 역시 "내가 언론 플레이의 귀재이며 형과 형수는 이미 악마화가 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말했다. 이게 기울어진 운동장입니까?"라고 분노했다. 이어 "39년 동안 구설수 하나 없다가 내가 언론 플레이합니까? 언론 플레이는 (친형) 변호사님이 하시지 않았습니까?"라고 항변했다. 박수홍은 "변호사님의 수임료는 누구 돈에서 나갔느냐"라고 물으며 친형 변호사가 전 연인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증거를 내보이자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4차 공판을 마무리한 후 "저는 다른 모든 분이 그렇듯이 가족들을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평생을 그냥 일했다. 하지만 청춘을 바쳐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던 많은 것을 빼앗겼고,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안 됐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나처럼 가까운 이에게 믿음을 주고 선의를 베풀었다가 피해자가 된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증언 잘하고 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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