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 고은미에 "내 전부를 걸었다"…심이영, 비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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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야망을 위해 심이영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이순영(심이영 분)이 딸을 살리고 목숨을 던졌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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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야망을 위해 심이영의 죽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1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이순영(심이영 분)이 딸을 살리고 목숨을 던졌다.
이순영은 강치환(김유석 분)이 보낸 황태용(박동빈 분)을 따돌리기 위해 나정임(조은숙 분)에게 아이를 맡기고, 스스로 미끼가 됐다. 추격전 끝에 벼랑 끝에 다다른 이순영은 빈 포대기를 안고 절벽 아래로 스스로 몸을 던졌다.
그 시각, 강치환은 전미강(고은미 분)과 결혼식을 막 끝냈다. 전미강은 결혼 첫날부터 각방을 쓰며 차갑게 굴었지만, 이윽고 자신이 윤이창(이훈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걸 알고, 강치환을 찾아가 "날 반드시 행복하게 만들어"라며 품에 안겼다. 강치환은 전미강에게 입을 맞추며 "너한테 내 전부를 걸었어, 한평생 오직 너밖에 없어 사랑해"라고 절절하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어 강치환은 이순영이 아이와 함께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몰차게 이순영을 버렸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나 강치환은 후회하지 않았다.
나정임은 이순영의 딸 해인이 제 곁에 있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 해인을 자애원에 맡겼다. 8년 후, 이순영의 딸 해인(김시하 분)은 자애원에서 씩씩하게 살아갔고, 강치환은 전미강, 딸 세나(김태연 분)와 단란한 가정을 이뤘다.
한편, 진우(이주원 분)가 죽은 어머니의 기일, 바람에 날아간 사진을 찾으려다 물에 빠졌다. 이를 목격한 해인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 직접 진우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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