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10개월 만에 반등…서울 2개월 연속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10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08% 올라 지난해 4월(0.4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85% 올라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최근 급매물 거래가 증가한 세종의 실거래가 지수가 2.99% 올라 전국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주가 2.87%로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1.85%↑… 2개월 연속 상승
부동산 시장 회복 판단 아직 일러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10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두 달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커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08% 올라 지난해 4월(0.4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85% 올라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인천(0.78%)과 경기(1.83%)의 실거래가 지수도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 전체 기준으로도 1.70% 오르며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방의 실거래가 지수도 0.46% 올랐다. 최근 급매물 거래가 증가한 세종의 실거래가 지수가 2.99% 올라 전국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제주가 2.87%로 뒤를 이었다.
실거래가 상승세는 3월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원이 일부 거래 신고분으로 가집계한 지난달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지수는 전국이 1.06%, 서울이 1.53% 올랐다.
하지만 실거래가 지수 상승을 바로 부동산 시장 회복과 연결짓기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최근 실거래가 지수 상승은 급매물 소진 이후 잠시 거래가가 오른 것으로, 호가가 올라 거래가 뜸해지면 다시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며 “대세 상승으로 가기에는 아직 글로벌 경제 시장 불안,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악재가 많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