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한 채 ‘차량 도주’…40대 남성 긴급체포

최은진 2023. 4. 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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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 유튜버 '동네지킴이')

경찰이 다가서자 갑자기 도주하는 한 차량. 100여 미터 정도 도망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운전자, 필로폰을 투약한 '마약 사범'이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어제(17일) 오후 10시쯤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서울 중랑구의 한 도로에 출동했습니다.

A씨는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다만 A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마약류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동승자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며 "마약 구매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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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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