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박지훈, 올라운더 아티스트 존재감 ‘Blank Effect’
가수 박지훈이 본업으로 컴백하며 6개월 간의 기다림을 깼다.
박지훈은 18일 방송된 SBS M ‘더쇼’에 출연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블랭크 이펙트)’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박지훈은 거친 무드가 느껴지는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유로워진 표정 연기와 섹시한 느낌이 묻어나는 랩과 보컬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컴백 무대에 앞서 박지훈은 ‘SEL_Flex’ 코너를 통해 새 앨범과 새 노래를 직접 소개했다. 박지훈은 “섹시함의 포인트는 골반이다”라며 ‘Blank Effect’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박지훈은 “무표정으로 보고 계실 분이 있으실까 싶다”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본 무대에 기대를 높였다.
박지훈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아련하고 깊은 눈빛으로 보는 이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 성숙해진 매력과 함께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 박지훈은 부드러우면서도 절제된 섹시미가 느껴지는 웨이브 퍼포먼스로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박지훈은 지난 12일 새 앨범 ‘Blank or Black’을 발매하며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보는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의 곡이다.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서 태국 1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2위, 필리핀 3위, 홍콩 4위 등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박지훈은 음악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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