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하루', 칸 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홍상수 감독, 12번째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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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에 이어 통상 12번째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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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칸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18일 11시(현지시간)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신작 '우리의 하루'가 칸 감독주간(55th edition of the Directors' Fortnight)의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칸 감독주간은 프랑스 감독 협회가 기존의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영화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처음 신설한 부문으로, 현대의 뛰어나고 비전을 가진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의 발굴에 중점을 두는 선정 경향을 보여왔다.
칸 감독주간 집행위원장 쥴리앙 레지(Julien Rejl)는 "이제 막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았다. 어떻게 단순함과 미니멀리즘의 힘을 증가시켜나가고 있는지. 두 아파트의 방들 안에서, 영화는 자연스럽게 삶의 온갖 즐거움들을 다루고 있다. 음식, 술, 담배, 애완동물, 음악, 식물들, 햇빛, 대화의 즐거움, 오일… 김민희가 어떻게 진정한 여배우가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홍상수 감독은 삶에 대한 교훈을 얘기하는 두 인물 간의 평행 편집에서 명료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질문하기의 아주 겸손한 방식이다. 저는 영화의 마지막 샷을 사랑한다. 큰 감동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위대한 현대의 영화감독 중 한 사람"이라고 평하며 작품 초청 이유를 전했다.
'우리의 하루'(2023, 감독주간)는 '강원도의 힘'(198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 '당신얼굴 앞에서'(2021, 칸 프리미어)에 이어 통상 12번째로 칸 영화제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됐다.
올해 제76회를 맞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칸 감독주간은 5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다. '우리의 하루'는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OSEN/(주)영화제작전원사]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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