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타깃 노린다..."엔리케 감독과 미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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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의 타깃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노력을 강화 중이다.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잠재적인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 토트넘도 이번 주에 그와 미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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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첼시의 타깃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을 찾는 노력을 강화 중이다.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잠재적인 전투를 준비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다. 엔리케 감독은 이미 첼시와 대화를 나눴다. 토트넘도 이번 주에 그와 미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이거나 토트넘의 제의를 받을 것이라는 제안은 없지만, 구단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명단 최상단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첼시는 감독 모시기에 나서는 중이다. 먼저 토트넘은 지난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시키면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스텔리니 임시 감독은 시즌 종료까지 팀을 맡을 예정이다. 첼시도 임시 감독 체제다.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작별한 뒤,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시즌 종료와 동시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다. 새 감독이 팀에 부임해 현 팀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무직인 감독들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첼시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엔리케 감독과 미팅을 했고, 나겔스만 감독과도 접촉했다. 매체는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주 첼시와 직접 인터뷰를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고된 뒤, 새 직장을 시작하기 위해 여름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도 두 감독을 고려 중이다.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B팀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AS 로마 등을 거쳐 2014-15시즌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일궈낸 업적을 이어 받아 상당한 부담감을 안고 지휘를 시작했다. 첫 시즌 만에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참가하기도 했다.
또 다른 후보로 꼽히는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됐다. 28세의 나이에 호펜하임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라이프치히를 거쳐 뮌헨을 지도한 바 있다. 35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 감독이라는 특징도 있다. 두 감독과의 미팅이 끝나면 구체적인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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